서연을 처음 알게된건 듀스의 '여름안에서' 리메이크곡을 듣고 나서다.
원곡의 인지도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건 당연했다. 하지만 중요한건, '여름안에서'는 후속곡이고 'First Minor' 라는 타이틀 곡이 있었다는걸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결국 리메이크 가수라는 이미지를 탈피하지 못하고 활동이 뜸해진다.
그러다 2집은 나오질 않고 간간히 디지털앨범을 냈었는데 그 역시 반짝하고 말뿐이었다.
서연의 노래를 들어보면 충분히 스타성이 있는거 같은데, 주변 여건이 안되었던 것같다. 나름 사정이라는게 있지 않은가. 소속사와의 관계라던가 개인적인 문제 등.
지금은 서른을 바라보고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 더 늦기전에 좋을 소식으로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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