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5일 일요일

SNS와 블로그를 한 방에 관리하자!

SNS를 사용하다보면 장문의 글을 쓸 때 상당히 난감하다.
그리고 약간의 데코레이션(사진, 동영상 등)이 들어가야 포스팅하고자 하는 정보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고 말이다.
그럴 때는 블로그의 탁월한 기능들을 사용하여 글을 쓴 다음, 해당 주소를 SNS에 링크시키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반면에 블로그는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도구로 인식이 자리잡혀 있기 때문에 간단한 잡담을 포스팅하려고하면 너무 성의없어 보이기도 하고 글쓰기가 꺼려진다. 그럴때는 SNS만으로 수다를 떨곤한다.

이와 같은 장단점을 가진 두 도구를 어떻게하면 잘 버무려 사용할 수 있을까?
해답은 구글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우선 구글플러스에 대해 잠시 말하자면, 페이스북의 대항마로 구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SNS 서비스이다. 작년 7월에 출시되어 SNS 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다들 예상했으나...지금으로선 아직까지 갈 길이 먼것같다.
지극히 초보적, 개인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구글플러스를 시발점으로 구글의 모든 서비스가 구플(구글플러스,구글+)로 통합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전망이 나쁘지만은 않게 느껴진다.  구글플러스, 지메일, 유투브, 블로거, 문서도구가 통합 플렛폼으로 자리잡아 구플에서 모두 관리를 할 수가 있다. 구플의 행아웃(화상통화,채팅)으로 유투브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문서도구로 공동작업을 실시간으로 할 수 있다.
이는 어느 SNS에서도 하지못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단순히 실시간 스트림으로 상대방의 글을 읽고 답하는 것이 아닌, 평상시와 같은 행위가 구플에서는 가능하다.



그럼 구글플러스(Google +)와 블로거(Blogger)의 인터페이스를 살펴보자.

구글플러스 앨범만들기

블로거 이미지 업로드

구글플러스 동영상 업로드

블로거 동영상 업로드

어느 것이 구플이고 블로건지 분간이 안가지?
그만큼 하나의 플렛폼으로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깔(?)맞춤을 제대로 해놨다.

그리고 블로거에서 글을 게시하게되면 구플에도 공유할 것인지 확인하는 팝업창이 뜬다.
만약 SNS와 블로그를 다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이 부분은 몇단계의 추가 작업을 해야된다.
하지만 구글을 사용한다면 클릭 한 방이다.


블로거 포스팅 시 구플에 공유할 것인지 확인하는 팝업창이 뜬다.
블로거의 게시물 관리에서 보면 +를 얼마나 받은지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다.
블로거에서 글을 작성 시 업로드된 이미지들은 구플 앨범에 자동 등록이 된다.
중구난방으로 업로드되는 것이 아니라, 블로거의 이름으로 하나의 새로운 앨범이 생성되고 거기에 차곡차곡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 얼마나 관리하기 편한가!

블로거에 업로드된 사진은 구플 앨범에 자동 등록된다.


간략하게 구플과 블로거를 살펴봤는데, 이 정도면 써볼만하지 않은가?
하지만 단점이라면 아직까지 구플의 실사용자는 얼마 안된다는 것이다. 통계상으로는 1억명이 사용한다고는 하는데...몸으로 느끼기에는 그다지 실감이 안된다. 그리고 페이스북에 정착하신 분들이 대다수라서 또 다른 SNS로 옮기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같기도하고...
그래도 위와같은 편리한기능들을 사용해보면 살짝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까?

어쨌든 물건이 되어가는 구글을 응원하고 기다리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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